'자동차 흥미꺼리'에 해당되는 글 536건

자동차 흥미꺼리/오늘의 사진

아무리 자동차 기자라도 타기 힘든 차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롤스로이스입니다.


롤스로이스 중에서도 레이스는 젊은 층에 어필하기 위해 만든 자동차인데다, 다른 롤스로이스와 달리 달리는 느낌을 좀 더 강조한 스포티한 자동차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운 좋게 BMW에서 드라이빙센터 서킷에서 롤스로이스를 마음껏 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긴 시간을 달린단 얘기는 아니고, ^^ 막 밟아볼 수는 있었다는 얘깁니다.



롤스로이스는 인스트럭터분도 예삿분이 아니신. 무척 젠틀하고 매너 넘치시는, 영국식 엑센트가 매력적인 분이 나오셨습니다.


(Manners Maketh Men?)




음 영국차와 잘 어울리는 외모가 인스트럭터의 첫번째 요건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여튼 행사장에 가면 이렇게 레이스가 서 있었습니다.


레이스는 위의 것처럼 전체가 같은 컬러인 경우도 있지만, 아래처럼 천장을 투톤으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악 너무 커서 사진에 다 들어가지가 않아!



40미리 단렌즈만 가져간 저는 나눠서 찍을 수 밖에 없네요.


여튼 아침 일찍 왔으니 커피와 함께 맛난 간식부터. 



아아 고급스러움이 대단하다. 



여튼 레이스 시승에 앞서 고스트부터 시승했습니다.


그것도 일반공도에서요.




잘 보면 제 얼굴이...A필러에 딱 가려져 있지요 -_-;;




레이스를 시승할때는 이렇게 



홱 꺾으면 무게가 있는 차들은 이렇게 앞이 주저앉게 됩니다. 그런데


오~ 레이스는 그렇게 운전하는거 아니예욜...


이라고 하시지는 않았지만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는데



더 빠른 속도에서도 기울어지지 않게 컨트롤 해보이시네요.


역시 인스트럭터님 최고!



저는 개의치 않고 쭉쭉 달렸습니다. 


넘어질래면 넘어져라 식으로.



그런데 할수록 더 안정감이 생기는건지 감을 잡게 되는건지 

차가 어느 정도 기울어짐이 잡히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우는 쪽을 쭉 올려주고 단단하게 만드는 기능이 있어서

핸들을 돌릴때 속도와 기울어짐을 감지, 적절하게 차를 수평으로 유지해줍니다.




이렇게요.





기본적으로 레이스는 스포츠카들에 비해 지상고가 높아서 스포티한 주행에는 한계가 있지요.






실내도 어찌나 화려하고


기능은 또 어찌나 많은지...


굉장히 특이한 점은 이 차에 스포츠카의 기능들, 이를테면 드라이빙모드를 선택하는 기능이나

차체 높이를 조절하는 기능, 서스펜션 강도를 세팅하는 기능 같은건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모두가 운전자가 선택할수는 없지만 자동으로 이뤄지는거지요. 


최고의 전문가가 다 알아서 해줄테니 걱정마십쇼. 뭐 그런 식입니다.


차 자체가 쇼퍼(Chauffeur)가 되는거죠.



당연히 무거워서 스포츠카와는 거리가 멉니다.



그러나 이 차는 집에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포르쉐 같은 스포츠카를 이미 가진 사람이 타는 차입니다.


하드코어 스포츠카가 아닌, 럭셔리하고 여유로운 주행이 필요한 경우에 타는 차죠.

>

부드럽고 편안한 차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스포티한 느낌을 갖췄으면 하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차가 바로 이 차입니다.


극단의 호사스러움과 스포티함이 공존할 수 있다는게 가장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0 0
자동차 흥미꺼리/오늘의 사진

현대차의 기대작이자 모든걸 쏟아부은 플래그십 모델 에쿠스의 출시가 불과 몇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본래는 연말 즈음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요즘 신차가뭄, 말하자면 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현대차다보니 부득이 계획이 조금 앞당겨졌지요. 



위장막도 거의 없는 현대차 에쿠스를 몇번 봤고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디자인을 그냥 외우려고 노력했으나, 역시 금방 잊혀지네요.


이미 모든 부분이 완성됐고 마무리 튜닝을 하는 단계였는데,

스포티한 느낌이 마치 스포츠세단 같은 느낌으로 바뀌어서 좀 놀랐습니다.


지금의 에쿠스는 노땅 느낌이 물씬 나는 차인데, 신형 에쿠스는 꽤 날티가 나서… 


보수적이고 연세 있는 분들은 싫어할지도 모르겠어요.


또 그동안 '에쿠스라면 당연히 검은색'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테스트 차중에 검은색이 한대도 없던걸 보면

어쩌면 '플래그십의 주력컬러는 검정'이라는 고리타분한 생각에서 벗어나려는 모양입니다. 검정색이 아니예요. 





뒷좌석에 앉으면 팔을 뻗어도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손이 닿지 않을 정도로 멀더라구요. 


음 대형차 다 그렇다구요? 머 그럼 말구요. 



여튼 인상적인건 이것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모터리안의 박기돈 실장님이 길에서 우연히 촬영한 에쿠스입니다.



테일램프.


이 테일램프가 독창적이면 좋겠지만 완전 독창적이진 않았구요.


재규어 XJ를 닮았습니다.




테일램프가 위로 가면서 꺾여서 길게 뻗은게 딱 봐도 재규어 느낌입니다.


그외에 가장 많이 닮은 차는 캐딜락인데요.


현대차가 미국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여튼, 


에쿠스를 보면 기존 에쿠스는 바로 촌스러운 느낌으로 보이게 되는. 요즘 말로 오징어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당연히 기업체 임원이나 고위 공무원들 모두 일제히 신형으로 갈아탈 것만 같네요.



주가에 호재인데, 어서 빨리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


저작자 표시
신고
4 0
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어쨌든 정보는 전달되어야 하니까. 꽉 짜여지고 무결을 추구하는 기사를 만들 틈이 없더라도 수시로 블로그에 올려놓겠습니다. 허술한 내용이니 흠잡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어쨌든 정보는 전달되어야 하니까. 

--



전기차 엑스포가 이미 올해 3월에 치뤄졌고 내년 3월에 2회가 치뤄진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대해 기자들 20명 정도를 모아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있었던 슬라이드를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지난해는 이렇게 치뤄졌다는거구요.





이분은 예전에 메르세데스-벤츠 한성자동차, 효성자동차 사장님이셨는데 여기서 다시 뵙게 되니 반갑더라구요.


박재천 사무총장님이십니다.


외신에도 많이 소개가 됐다는 얘기고.



점차 판매량이 늘어서



전기차 충전기 보급도 늘어서



이젠 2회째를 맡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2015년 3월 6일부터 10일이나 한다고 합니다. 주말을 두번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주요 참여업체를 보면 독특한 브랜드들이 몇개 눈에 띕니다.



BMW i3, 르노삼성 SM3 ZE, 닛산리프, 기아 쏘울EV, 쉐보레 스파크 EV는 이미 다들 아시는 차들이고, 많이들 타보신 전기차일겁니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묘한 브랜드들입니다.


우선 일본의 타지마.


회사 이름이 정말 타지마 TAJIMA 입니다. ㅋㅋㅋㅋ


한국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언제봤다고 반말이야 ㅋㅋㅋㅋ


여튼 타지마가 내놓는 차는 e-포뮬라


음. 이런게 한국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마힌드라 REVA

대체 이렇게 못생긴차가 존재할 수 있는가 싶은 형태의 자동차. 


마치 뒤의 사람을 뽀샵으로 붙이다가 사이즈를 잘못 붙여 왜곡된 것으로 착각되지만, 

실제 차가 이렇게 생겼다는걸 알고 나면 두번 OTL 되는 상황입니다.


유우우.



미쓰비시 i-MiEV


오오 미쓰비시. 그래요 아직 살아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던 미쓰비시코리아는 사라졌고

수입원 CXC를 통하는것도 아니고, 다이렉트로 일본 미쓰비시가 가져온다는데, 아직 확정은 아닌가봐요. 



중소기업 파워플라자의 예쁘자나

음... 이 차에 대해선 제가 뭐라 말씀 드리기 어려운... 제 판단 기준과 많이 떨어져 있는 독특한 개념인것 같아요. 


스펙은 이상하게 높아요. 500km를 간다고 하고. 일반 220V 전원으로 '고속 충전'을 한다고 해요. 80볼트 모터로 120km/h를 달린다고. 아 상상을 초월하는 신개념 자동차.


여튼, 이미 다 공개된 차들이었거나 실제 판매 가능성이 희박한 차들이죠.


하지만 문제는 이 차입니다. 



바로 비야디(BYD)의 e6입니다.


BYD는 이 차를 택시로 2016년부터 국내 판매한다는 계획이예요.


저는 해외에서 여러번 봤는데, 사실 이렇게 멀쩡하지는 않고 좀 엉성하긴 합니다만. 


택시라는데 과연 그런걸 따질까요? 과연 저가의 중국산 자동차를 택시회사가 외면할까요?


한번 충전으로 250km를 달린다고 합니다. 기름값은 들지 않고, 대신 사용하는 전기료는 훨씬 저렴하구요.  


제가 택시회사 주인이라도 한번쯤 생각해볼것 같아요.



중국산 전기차는 버스에서도 더욱 두각을 드러냅니다. 


우저롱 모터스, 정확하게는 중국 심천 우저우롱 모터스(Shenzhen Wuzhoulong Motors)의  FDG6라는 전기차가 바로 그것입니다.


경쟁사에 비해 전기차 노하우가 많고, 성능도 우수하다고 설명합니다.


심지어 우저우롱의 버스들은 저상버스 위주로 만들어졌는데, 이 버스의 한국 파트너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에서는 모든 형태로 변형해 납품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버스는 차종에 대한 관심이 택시보다 더 적은데다, 의외의 먼거리를 갈 필요 없이 딱 정해진 거리를 달린다는 점에서 전기차에 잘 맞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 모양을 보면 (물론 겉모양을 보는것 뿐입니다만), 오히려 국내 버스보다 조금 더 나은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중국산 전기차의 공포는 아마 2016년부터 시작될 것 같습니다.


BYD의 e6택시는 내년중 환경부 인증과 승인을 받아 2016년부터 판매할 예정이고


버스는 내년에 제주도에 47대 버스에 정부 지원금이 1억원 가량 나갈 예정인데


이미 여러 브랜드들이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는데다 인증과 승인 과정이 승용차보다는 어렵지 않겠나 싶어서


그 또한 2016년은 돼야 하겠지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쨌건 중국 자동차들이 국내 들어오는 발판은 바로 친환경 지원금입니다. 


이를 받으면 e6의 경우 1000만원 정도만 내면 구입할 수 있게 되니 사업자 입장에선 마다할 수 없는 유혹이 될거고 버스도 1억원의 지원금을 받고 나면 일반 버스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여튼, 중국 전기차 공포는 뒤로하고,


엑스포에는 전기 이륜차도 등장합니다.



이제 주요 참여업체에 전장품, 모터, 인프라 업체까지 모두 등장합니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 대학생들의 자작 전기차 대회도 열린다고 합니다. 15대학교 25팀이나 참가하는 꽤 큰 대회인데요. 




올해는 규모가 더 커지고 재미있어지는 모양이니 대학생 여러분들은 관심 가져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2 0
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쌍용차 변속기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것 같은데요.

그에 대해 조금 검색해보니 이런 글이 있네요.

무려 1928년에 만들어진 회사로 Coote and Jorgensen 이라는 회사였다는군요. 이 회사는 산업기계를 만들던 회사였는데 1차대전 후 자동차 부품회사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이후1940년대에 지금 위치인 오스트레일리아 페어필드에 공장을 세우게 됐고, 1952년부터 생산을 했다는군요.

5년 후 미국의 보그워너가 이 회사를 인수해 보그워너 오스트레일리아가 됐다고 합니다. 자동차와 산업 제품을 만들었구요.


첫번째 리어 액슬 제품을 만든 것은 포드 오스트레일리아를 위한 것으로 제퍼, 컨술, 커스텀린 등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The history of the present company goes back to 1928, when a Sydney engineering company called Coote and Jorgensen Limited was established. The company's first site was in Camperdown but in 1936 they moved to larger premises in Alexandria. By this time the company was a medium sized engineering operation producing manufacturing machinery such as wire drawing machines and industrial power transmissions. Jorgensen's great ambition was to become involved in the automotive industry and in the early post war years the company began to make car replacement parts.

The company was growing so rapidly that in the late 1940s, Coote and Jorgensen started building a plant on the present site in Fairfield. This came into operation in 1952. 
Five years later, the Borg-Warner Corporation of the United States made a successful takeover bid for Coote and Jorgensen and subsequently, the company, then known as Borg-Warner (Australia) Limited, continued producing more automotive and industrial products. The first rear axle assemblies for Ford Australia, were supplied for the Zephyr, Consul and later, the Customline range.



1963년부터는 2개의 범용 리어액슬을 만들었는데, 이것의 이름이 모델70, 모델 78입니다. 이걸 조금씩 변형해 호주 자동차에 범용적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이런 범용적 디자인 콘셉트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의 선두주자고 지금까지도 큰 업적으로 남았답니다.

첫번째 3단 수동기어는 1964년에 만들어 포드와 크라이슬러에 납품했고, 1964년에는 첫번째 자동기어가 포드와 계약을 통해 전달됐다고 합니다.

1967년에 새로운 회사를 남아공에 세워 현지 AS를 위해서 운영했다고 하네요. 축 디자인과 생산에 대해서는 오스트레일리아 본사에서 지원을 받았구요.

1971년에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의 알버리 공장에 보그워너 공장을 세웠고 역시 기술은 메인 공장에서 받았다고 해요. 

1987년에는 BTR 그룹의 일원으로 넘어갔다는군요. 당초는 BTR 엔지니어링 오스트레일리아였던 회사가 이후 BTR Automotive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비트라(BTRA)라고 말하는건 바로 이 BTR Automotive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In 1963, the company unveiled two generic rear axle assemblies, the Model 70 and 78, which, with modifications, would suit a wide range of Australian made cars. This common industry design concept was pioneered by and remains the cornerstone of the company's operations in the automotive field to this day.

The first 3 speed manual transmissions were designed in 1964 and introduced by Ford and Chrysler the following year. Also in 1964, the first order for automatic transmissions was received when Ford signed a contract for the newly developed Model 35.


In 1967 a new factory was established in South Africa to service that local automotive market. Axle design and manufacturing skills were transferred from the Fairfield site. 
In 1971 a new transmission plant began to manufacture components and assemble the Borg - Warner automatic in Albury, New South Wales. Again production equipment and skills were transferred from Fairfield. 
The company became part of the BTR organisation in 1987. Initially registered as BTR Engineering (Australia) Limited and later traded as BTR Automotive.


2000년 7월 1일, 호주본사, 남아공, 인도네시아 공장은 모두 '스파이서 라이트 액슬 디비전(Spicer Light Axle Division)'으로 인수 됩니다. 이 디비전은 미국 톨레도에 위치한 다나 코퍼레이션(Dana Corporation)의 한 파트가 됐습니다.

단, 호주 알버리 트랜스미션 공장은 이번 합병에 포함되지 않았고, 여전히 BTR Automotive로 남았습니다. 페어필드에 위치한 스파이서 액슬 오스트레일리아는 자동차 차축 제품 디자인, 생산, 조립에 집중하고 있으며 650만 차축 부품을 오스트레일리아와 해외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On July 1, 2000 the Fairfield, South African and Indonesian facilities became part of the Spicer Light Axle Division. This division is part of the worldwide Dana Corporation which is headquartered in Toledo, USA. The Albury transmission operation was not part of this change and remained BTR Automotive.
Spicer Axle Australia Pty Ltd at Fairfield is focussed on the design, manufacture and assembly of automotive axle products. More than 6.5 million axle assemblies have been delivered to customers both locally in Australia and overseas.


여기까지가 스파이서 액슬+BTR의 얘기구요. BTR은 이후 오토매틱 변속기만 만들게 된거죠. 복잡하지만 아직 끝이 아닙니다.

영국의 아이온(ION)이라는 투자 기업이 BTR 공장을 인수합니다. 아래에 그 내용이 있네요. 

BTRA는 1971년에 미국 보그워너에 의해 지금 공장이 세워졌습니다. 최근까지 BTRA 는 영국의 인밴시스 그룹의 소유였습니다. 아이온은 BTRA를 인수하기로 2002년 4월 15일 결정했습니다. 자동차 변속기 기술, 디자인, 개발, 생산, 판매 부문입니다. 호주 알버리의 자체 공장과 900명의 노동자들, 현지에선 가장 많은 수의 노동 인원이 될겁니다. 개발과 연구 시설은 페어필드에서 지원할겁니다. BTRA는 이름을 ION Automotive Systems로 바꾸고 ION Automotive Group의 일원이 됐습니다.

"BTRA was founded in 1971 when the current plant was constructed by the Borg Warner Corporation of the United States. Most recently BTRA was owned by the Invensys Group based in the UK. ION concluded its acquisition of BTRA on 15 April 2002 with ownership from 1 April 2002. Based on proprietary technology, BTRA designs, develops, manufactures and sells automotive transmissions. It operates from its own plant at Albury NSW, employing over 900 people, making it one of the largest employers in the region. A research and development facility located in the Sydney suburb of Fairfield supports the Albury plant. 
BTRA has since been renamed ION Automotive Systems, one of the ION Automotive group of companies."

참고로 BTRA는 변속기를 생산해 호주, 한국, 중국에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0 0
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엔진룸 물들어간다는 말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사실 자동차의 엔진룸은 물이 들어가도 버틸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요. 공기가 들어간다는건 물도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구하고 물만 막고 공기만 들락거리도록 만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요. 고급차들일수록 그렇게 설계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자동차들이 그리 고급차는 아니고, 뭐 이정도의 수밀성을 확보하는데 그치는거지요.

이렇게 뿌리면


이렇게 물이 들어간다.

그러면 이 차가 후진거냐.


다른 차를 놓고 비교를 해보는거죠.

폭스바겐 파사트. 


당연히 흥건합니다.  



물론 이 차는 미국용 버전이고 생산도 그쪽이지요. 

BMW는 조금 낫지만 그래도 역시 물이 들어갑니다.


티구안은 지금 사진은 없지만 양으로 따지면 가장 많이 들어갔고,

각자 다른 사람이 대충 뿌렸으니만큼 뿌리는 방법과 시간에 따라 들어가는 양은 차이가 있었을겁니다.

중요한건 어떤차가 더 들어가거나 덜 들어가느냐가 아니라 이 실험을 왜 하느냐인겁니다.

이 실험은 세계 어떤 제조사도 보닛 안쪽을 완전 방수되도록 만들지는 않는다는 말을 하고자 하는겁니다.

그러면 물이 들어가면 어떻게해?

일부가 생각하시는 것과 달리 보닛은 그냥 덮개일 뿐이지, 그 안에 있는 모든 장비들은 물이 뿌려져도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만들어집니다. 

보닛 열고 비맞아도 OK, 보닛 안에 물 뿌려서 청소해도 OK.

이렇게 말이죠.




저작자 표시
신고
8 0
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엔진룸 물들어간다는 말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사실 자동차의 엔진룸은 물이 들어가도 버틸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요. 공기가 들어간다는건 물도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구하고 물만 막고 공기만 들락거리도록 만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요. 고급차들일수록 그렇게 설계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자동차들이 그리 고급차는 아니고, 뭐 이정도의 수밀성을 확보하는데 그치는거지요.

이렇게 뿌리면


이렇게 물이 들어간다.

그러면 이 차가 후진거냐.


다른 차를 놓고 비교를 해보는거죠.

폭스바겐 파사트. 


당연히 흥건합니다.  



물론 이 차는 미국용 버전이고 생산도 그쪽이지요. 

BMW는 조금 낫지만 그래도 역시 물이 들어갑니다.


티구안은 지금 사진은 없지만 양으로 따지면 가장 많이 들어갔고,

각자 다른 사람이 대충 뿌렸으니만큼 뿌리는 방법과 시간에 따라 들어가는 양은 차이가 있었을겁니다.

중요한건 어떤차가 더 들어가거나 덜 들어가느냐가 아니라 이 실험을 왜 하느냐인겁니다.

이 실험은 세계 어떤 제조사도 보닛 안쪽을 완전 방수되도록 만들지는 않는다는 말을 하고자 하는겁니다.

그러면 물이 들어가면 어떻게해?

일부가 생각하시는 것과 달리 보닛은 그냥 덮개일 뿐이지, 그 안에 있는 모든 장비들은 물이 뿌려져도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만들어집니다. 

보닛 열고 비맞아도 OK, 보닛 안에 물 뿌려서 청소해도 OK.

이렇게 말이죠.




저작자 표시
신고
8 0
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품질 불만, 안전 문제, 높은 가격, 독과점, 내수 차별... 오늘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현대기아차에 대한 성토가 쏟아진다. 국내 소비자들이 이같이 불만을 품는 이유는 무얼까. 원인을 파악해야 해결 방안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를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기간은 9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 19일간이며, 총 응답자는 1795명이었다. 

  
"국내 시장 차별, 못 참겠다"

전체 응답자 중 '그리 미워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도 있긴 했다. 하지만 그 수는 6%에 불과했다. 나머지 94%는 내수 차별·품질·안전·가격 등 다양한 이유로 현대기아차를 미워한다고 밝혔다. 

 
▲ 에어백 내수 차별 관련 현대기아차의 입장

절반에 달하는 45%는 의외로 '국내 시장을 차별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품질문제는 19%로 그 절반에도 못 미쳤고, 안전문제는 11%,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 9% 순이었다. 

  
▲ 모터그래프에서 실시한 '현대기아차를 왜 미워하나요?' 설문 조사

흔히 문제가 '제품'에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문제는 '공정성'에 있었다. 요즘들어 '품질 경영'을 내세우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행보가 조금은 헛다리를 짚고 있는 셈이다. 

전례 없이 비분강개한 댓글도 쏟아졌다. 한 응답자는 "제네시스만 봐도 미국이랑 왜 약 20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지, 강판도 왜 다른지 모르겠다"면서 "미국에 싸게 팔고 거기서 발생하는 적자를 국내 시장 독점을 통해 메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소비자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른 응답자는 "내수는 알아서 잘 팔리는 탓에 늘 해외 판매에만 열을 올린다"면서 "현대기아차는 국민들의 세금과 희생으로 성장한 만큼, 관련 법규를 개정해서라도 국민들에게 혜택을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품질·안전도 개선하라..."정직하지 못하니 불안해"

비록 수는 훨씬 적지만 응답자 중 19%는 '품질 문제 때문'이라고 답했고 안전에 대한 불만도 11%나 됐다. 핸들, 브레이크(3%) 같이 눈에 나타나는 '차량 성능'보다 제품에 대한 '불신감'이 훨씬 크게 나타나는 셈이다. 제품의 문제보다 대응 방법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된 셈이다. 한 응답자는 "아무리 대기업이라지만 오작동 결함 등,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적었다. 

심지어 "정직하지 못해서"라거나 "신뢰할 수 없는 말장난을 해서"라는 직설적인 의견도 있었다. 현대차 관계자들이 마케팅적인 수사로 내세운 '세계 최초'나 '사실상 가격 인하' 같은 문구가 실은 오히려 회사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하는지도 모른다. 은연중에 '믿을 수 없는 회사'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는 말이다.  

  
▲ 모터그래프가 실시한 '가장 믿을만한 국산차 브랜드는?' 설문 조사 결과

'가격 비싸서 문제'라는 불만도 9%에 달했다. 한 응답자는 "10년 전 혼다 어코드 가격은 3300만원 수준으로 현재와 거의 변화가 없지만, 당시 천만원 중반이던 현대차 쏘나타의 가격은 지금 2배 가까이 올랐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설문 항목에는 없었지만, 한 응답자는 "현대차 영업이나 서비스센터 등 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도 문제"라면서 "현대차 직원들은 대체로 고압적인 태도로 소비자들을 무시한다"고 주장했다. 설마 영업사원이나 서비스센터가 고압적일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해 미리 설문 항목에 넣지는 못했다. 

노조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한 응답자는 "현대기아차 귀족 노조는 가격을 올리는 주범"이라며 "도요타 노조가 파업 한 번 안 할 때 1년에 2번씩 파업해 꼴 보기 싫고, 노조 좋아하라고 현대차를 사 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인간은 잃는 것을 더 증오한다"

왜 응답자들은 '차' 자체가 아닌 현대차의 '행위'를 문제 삼을까. 특히 자신이 구입하는 차가 아닌 해외 소비자에 대한 특혜, 자신과 관계없는 노조원들의 처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까닭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확한 원인은 알기 어렵겠지만 심리학 연구도 참고할만 하다. 2010년 유명한 사회학자 프란스드왈(frans de waal)은 원숭이를 이용해 '차별'에 대한 유명한 실험을 했다. 우리 속 원숭이에게 오이를 주면 기쁘게 먹는다. 하지만 바로 옆 우리의 원숭이가 포도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 원숭이는 먹던 오이를 우리 밖으로 내던져버린다. 심지어 실험자 얼굴에 오이를 던지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그만큼 '차별'에 대한 감정은 극단적이고 강력하다는 뜻이다. 

또 지난 수만년간 포유류의 본성은 이득보다는 손해에 더 민감하고, 편안함보다는 위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진화됐다. 그래야 생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물건의 품질이 좋다거나 조용하다는 느낌은 잘 기억하지 않고, 물이 샌다거나, 녹이 슬어버리는 것 같은 손해에 크게 반응하는 원인이 여기 있는건 아닐까.  

  
▲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 변동표(상용차 제외)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실험을 해왔다. 80년대 말에는 '미국 수출용 차량(AMX)'이라며 가격을 더 올려 받는 일도 있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내 법규에 없다는 이유로 수출용에 들어가는 안전빔, 에어백, VDC 등 안전 장비를 삭제하는 걸 당연하게 여겼다. 아연도금강 등 철판까지 달랐고 '10년 10만마일 보증' 같은 업계 최고 수준 보증도 해외에서만 제공했다. 미국과 유럽에 전략모델을 내놓고 있는 반면, 내수용 모델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물론 요즘은 점차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사소한 차이도 소비자들에게는 크게 부각되기 마련이다. 

이래도 소비자들이 현대기아차에 등을 돌리는 이유를 모른다고 할 수 있을까. 비록 현재 현대차 수익의 대부분이 해외 시장에서 나오는게 사실이라도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이 근간을 만들어온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세계 굴지의 자동차 회사가 된 현대차, 이제는 자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때도 됐다. 

저작자 표시
신고
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오늘은 이마트에서 '1일분 야채'라는 이름의 새로운 음료수를 발견.


음, 이게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나왔구만






지난번 일본에서 마셨을때 독특하기도 한데다

맛있기도 했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선뜻 구매.



그런데 맛을 보니 전혀 다르다. 이건 뭐 시중에 흔하디 흔한 그저 그런 당근 주스맛. 그냥 델몬트 싸구려 주스다. 


아 그러고보니 일본에서 마셨던건 델몬트가 아니었는데...


...하고 찾아보니 


좀 다르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1일분의 야채'


비슷하지만 뭔가 다르다. 분명 보고 베낀것 같기는 한데 법적 문제는 간신히 피해가도록 디자인한게 눈에 보인다. 


결국 우리나라, 아직도 이렇게 베껴야 하는건가.


창조 같은건 아랑곳 안하고?


중국하고 다를게 대체 뭔가. 아 창피하다. 

저작자 표시
신고
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기아차 카니발의 출시행사를 한지 벌써 두달이 넘었네요.

엇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타보셨을거고, 뭐 여러가지 잡음들도 있었습니다만, 결국 실적은 국내 최다 판매를 기록하는 자동차가 되었네요.


승합차에서 최다가 아니라 쏘나타나 아반떼 같은 볼륨모델을 포함해도 더 많이 팔렸다는 점이 놀라운거죠. 


지난달에는 수출물량을 늘린다며 국내 판매 숫자를 제한하는 통에 국내 판매량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만,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이날은 김창식 부사장이 차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만


이렇게 모델도 아니고 아나운서도 아닌 분께서 등장해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미모가 대단하시고,





키는 무슨 모델을 넘어 농구선수 같은 정도. 보통 여자분이 어깨까지 밖에 안옵니다.


너무 쓸데 없는 얘기만 하고 있어서 합니다만, 이 글은 어디까지나 '뒷얘기'니까. 


이날 프리젠테이션을 보면



19인치 휠에 디자인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센터콘솔의 크기가 크게 늘었는데, 기존 카니발과 비교하는건 좀 어색하긴 하네요. 기존에는 3.5리터였다니. -_-;;


220볼트 소켓이 있는건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고, 실제로 외국에서도 이제는 필수 장비 처럼 돼 가고 있습니다.




전고를 낮춘건 실내 공간에서 장점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외부에서 봤을때 훨씬 날렵해 보입니다.


그런데 비교차종이 기존 카니발과, 불쌍한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입니다. 쩝. 


기존 카니발이나 코란도 투리스모보다 길이와 높이가 더 작다는겁니다.


대신에 휠베이스와 전폭이 넓어서 실제 실내 공간은 더 넓다는 설명이죠.


앞유리가 조금 앞으로 전진한 (캡포워드) 방식 이어서 보닛이 짧고 실내 공간이 넓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4열을 닫지 않은 상태에서 3열 레그룸은 기존 카니발 9인승에 비해 오히려 좁습니다. 그런걸 말할 수 있다는게 좀 용감하달까. 요즘 기아차가 좀 솔직해진 느낌도 있습니다.


기아차는 이 부분에 대해 4열도 쓸모 있는 좌석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는 여전히 부족하긴 합니다만 노력한 부분이 있네요.


4열을 닫고 나면 3열이 뒤로 움직여지니 공간이 늘어납니다. 레그룸이 기존에 비해 25mm 가량 늘어난다는군요.




1,2,3 열 모두 기존에 비해 향상돼 있고, 4열시트는 특히 집어넣어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게 좋습니다.


수입차들에는 다 있었지만, 카니발에는 없던 기능이 드디어 도입된거죠. 



보행자 보호를 위한 대책도 마련돼 있습니다. 사고시 후드를 솟아 오르게 해서 보행자 머리가 엔진에 직접 부딪치는 것을 막아줍니다.


스몰오버랩도 통과할 수 있도록 내부 테스트를 마쳤다고 하는데, 실제 테스트 결과는 나와봐야 알 일이죠. 


다양한 안전 기능도 마련돼 있습니다.


전방 추돌 경보에, 하이빔 어시스트에, 후측방 경보에 차선이탈 방지... 무척 많죠. 실제 필요한 기능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만. 여튼 갖췄다는겁니다. 



NVH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있습니다. 실제 제작현장을 가보니 1mm까지 조정하기 위한 노력이 대단합니다. 



스마트 테일게이트가 일반적인 세단에서는 큰 도움이 안됩니다.


짐을 잔뜩 든 사람이 키를 갖고 다가가면 문을 열어주는 기능인데, 문이 덜컥 열리고 결국 손으로 들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하죠. 


그런데 카니발은 전동 테일게이트여서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특히 짐을 실어나를 일이 많은 차인만큼 더 유용하겠죠. 


주차하기 어려운 차니까 어라운드뷰도 유용할거고, 문을 제대로 안닫고 내린 승객이 있어도 운전석에서 버튼 하나로 여닫는 점도 좋습니다. 



선루프가 두개가 연달아있는데 파노라마선루프보다 좋은 점도 있습니다.


내비게이션도 어떤 거치형 내비게이션보다 오히려 좋구요.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합니다. 불필요하고 장식일 뿐 아니라 밤에 눈부시고, 라이트를 켰는지 아닌지 헷갈리게도 됩니다. 


여튼 이런 부분은 도요타 시에나와 비슷한 수준, 코란도투리스모보다는 좀 나은 수준. 



컬러도 이전보다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아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차를 위해 곧 노란색도 추가되지 않겠나 싶네요.


이 차에는 소닉브랜딩이라고 해서 다양한 소리를 통해 브랜딩을 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광고에서 나오는 소리를 차안에서도 들을 수 있게 한다는거구요. 다양한 부분에서 하나의 통일성있는 사운드 스킴을 가지고 간다는겁니다. 


사실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만 타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기아차의 느낌'을 느끼게 된다는겁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부분일겁니다.






음냐리.


여튼 이같은 프리젠테이션 후. 시승에 나섰구요. 그 영상입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자동차 흥미꺼리/오늘의 사진

"넌 차 잘 아니까 설명 좀 해봐라, 이게 왜 SUV냐?"


동료 기자가 다가와서 이렇게 묻는데 대답을 못했습니다. 사실 저도 잘 모르겠거든요.


오늘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GLA를 출시한 날입니다. 가만 보면 SUV 같기도 하고, 해치백 같기도 한 디자인입니다.


이 차를 뭘로 봐야 하는가는 고민입니다. SUV라면, 군용지프인 윌리에서 시작돼 현대적으론 그랜드체로키, 체로키로 시작되는 4륜구동 모델로 험로를 달릴 수 있는 동시에 넓은 실내공간과 승용차 못지 않은 승차감을 가진 차를 말합니다. 




물론 메르세데스-벤츠에는 70년대부터 G바겐이라는 군용으로 제작된 SUV가 있었고, 영국에는 랜드로버 디펜더를 비롯한 여러 차들이 있었습니다만 그건 군용으로 개발된 차, 오프로드를 위한 특수한 자동차지 현대적인 의미의 SUV라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SUV가 민간에서 사랑받게 된건 철저하게 미국적인 자동차. 픽업 트럭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에서 트럭에 뚜껑을 얹은 듯한 자동차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 제조사들이 10여년전 렉서스 RX를 내놓아 이른바 엄청난 대박 인기를 끌면서 대중화는 가속화 됐고, 이어 인피니티가 FX 같이 온로드 성능을 극대화한 차를 CUV라는 이름으로 내놓기도 했지요. 여기 독일 자동차 메이커들은 불과 10년전 벤츠 ML과 X5를 시작으로 SUV 시장에 뛰어들게 되면서, 더구나 포르쉐와 아우디 폭스바겐까지 가세하면서 SUV의 방향이 묘하게 흔들리게 됐습니다. 


워낙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다보니 '이게 뭐다'라고 설명할 길이 없어진겁니다. 


제조사들이 분석했겠죠. 그동안 SUV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게 오프로드를 잘 달리도록 만든 것인가. 그게 아니었다는겁니다. 겉모양과 넓은 공간이 더 중요하게 여겨졌다는겁니다.


요즘은 그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아예 작은 차체에 디자인만 SUV 형태인 차도 좋아하더라는 겁니다. 국내브랜드를 예로 들면 르노삼성이 내놓는 QM3나 쉐보레 트랙스 같은 차는 그저 디자인만 SUV 형태인데 이것도 선호합니다. 비슷한 형태지만 QM3는 CUV로, 트랙스는 SUV라는 점을 내세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상황을 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장르, 분류라는건 이미 만들어져 있는 물건들을 특정한 패턴으로 구분해서 무리짓고, 이를 통해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정해지는건데, 만드는 입장에서 일반적인 장르나 분류를 무시하고 잘팔리는 장르에 자신들의 차를 집어넣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예를 들면 문짝 2개짜리 쿠페가 인기라고 해서 4도어쿠페, 5도어쿠페라고 한다거나, 스포츠카가 인기라고 해서 SUV형 스포츠카라고 해버리는 식의 장르 파괴적인 움직임은 당장 회사의 판매를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지 몰라도 결국 이 판을 깨뜨리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게 됩니다.


지금은 쿠페 스타일이 아닌 세단을 찾기가 더 힘든데, 이 차들이 다 쿠페라고 한다면 나중에 우리 애들에게 설명할때는 "과거엔 문짝 2개인 차를 쿠페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해줘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 차는 일단 전륜구동이어서, 온로드타이어가 끼워져 있어서, 게다가 지상고도 낮아서 험로를 달리는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뒷좌석 실내 공간은 머리 공간이 1cm 정도 남기 때문에 험로를 가면 머리를 천장에 부딪칠 수 밖에 없습니다. 


트렁크 공간도 준중형차 아반떼보다 좁은 편이어서 스포츠 유틸리티적라는 의미를 살리기 어렵습니다. 물론 뒷좌석을 앞으로 젖히면 공간은 좀 나오겠지만 그런 의미라면 A클래스나 B클래스와 다를 바 없겠죠.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 차를 SUV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 일이 반복되면 결국 SUV라는 장르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화보 보기]

http://album.motorgraph.com/2014/08/MB_G_CLASS_P/










































저작자 표시
신고
1 2 3 4 ··· 60
블로그 이미지

자동차 담당하는 김한용기자입니다. 언제나 제보 기다립니다. 메일주소: digitrio@gmail.com

발빠른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