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아이폰

제 차는 무려 8년 가까이 된 낡은 자동차입니다.


BMW 320i


다른건 아직 만족스러운데 특히 마음에 안드는건 블루투스입니다.


저는 차안에서 아이폰 + 벅스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서 듣거든요. 혹은 팟캐스트로 듣기도 하구요.


다른 차에서는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거나 혹은 USB로도 들을 수 있는데, 내 낡은 차에서는 아직도 CD플레이어 (그것도 무려 5CD 체인저가 트렁크에 장착돼 있음) 음악을 듣고 있는거예요.


그래서 블루투스 장치를 구입했습니다.



이거죠.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 NVV 500이라고 써있네요. 노벨뷰라고 하는 제품입니다.


동글이라는 개념이 워낙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이거다 말씀드리기 뭐한데요.


기존에 있던 PC의 블루투스 동글은 대부분 

USB-블루투스를 연결하는거였죠.


차에 사용하려면 AUX-블루투스를 연결하게 하면 되는겁니다.




USB로 충전하는 방식이긴 한데, 이게 꽂는 부위가 USB 포트가 아니라 어댑터 방식이네요. 아주 거슬립니다. 이 케이블 없으면 충전을 못하니 두고두고 거슬리게 됩니다. 



케이블이 달려있는 타입이 아니라 꽂는 타입이므로

이어폰으로 들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과 이 제품을 블루투스 동기화 해놓으면

아이폰의 모든 소리가 이어폰으로 나오는거죠.

 


잘 들리는가.


그런데 제가 간과한게 있네요.


USB-블루투스의 경우는 그저 디지털-디지털이므로 신호가 열화되거나 하는 일이 없어서

비싼걸 사면 바보소리 듣는 그저 그런 단순한 제품이었죠.



그에 반해 이번에 구입한 아날로그 블루투스 동글은, 저 안에 앰프가 들어있는거예요. 음질이 저 블루투스 기기의 성능에 직결되는거죠.


아이폰 앰프가 아무리 좋아도 저놈으로 인해 사운드가 형편없어지는겁니다.


그런 문제점을 안고 있으나, 그래도 뭐 참고 들어줄만은 해서.


차에 장착.




BMW 구형 3시리즈는 AUX단자와 시거잭이 나란히 있어요. 대부분 자동차들이 이런 구조죠.

여기 끼우면 다시 충전하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을테니


꽂아놓고 잊은채 살아가면 내 차는 블루투스 지원차가 되는거.... 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이 장치는 충전하면서 들을 수가 없는것 같아요. 충전 코드를 뽑아야만 동작하네요. 


더구나 완전 방전후 충전할때마다 블루투스 동기화를 다시 해야 하는것 같네요.


뭔가 부드럽게 되지 않고....


그래서 내 차에 동글만 장착해 블루투스를 지원하게 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냥 사면 안되는거였어요. 차량용 블루투스는 따로 있었습니다.


http://www.enuri.com/view/Listmp3.jsp?cate=03181604&islist=Y&from=search&cate_keyword=Y&skeyword=%EC%B0%A8%EB%9F%89%EC%9A%A9+%EB%B8%94%EB%A3%A8%ED%88%AC%EC%8A%A4


뭐 유명한 벨킨에서 나오는것도 있고, 키니보라고 해서 짝퉁 제품도 있는듯 해요. 이런 제품은 음악을 들을 때 뿐 아니라 핸즈프리로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되고 있어요.


다만 절대로 사면 안되는건 클립형. 이건 선바이저에 끼우는 방식인데, 음악을 들을 때는 사용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다음 제품은 이거.


벨킨에서 나온 제품이고, 

7만원이 넘으니 앞서 구입한것보다는 훨씬 비싼거네요. ㅠㅠ




이번에는 잘 돼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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