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출시행사

보통 JEEP 익스피리언스는 강원도 같은 산길을 달리는 행사인데, 몇해전부터 크라이슬러는 도심에서도 JEEP URBAN Experience라는 행사를 합니다. 


사실 산길에서 달리는 행사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단기적인 마케팅에는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번에는 압구정 도산공원 앞에 지프차를 주행할 수 있는 각종 장애물을 세워놓고 소비자와 기자들을 맞이했는데요. 


사실 이런 행사는 정말 수도 없이 경험했지만 이번에는 강남 한복판에서 즐긴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마침  여기 있던 커다란 모델하우스가 문을 닫으면서 이런 공터가 생기게 됐네요. (부동산 경기가 안좋아서인지.. 쩝)


여튼 간만에 산책 나온 기분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도열한 JEEP 차종들만 봐도 뭔가 끓어오르지 않으시나요. 마치 정글에 온것 같은 기분도 드네요. 



차들도 멋지게 전시돼 있었구요.


식사는 핫도그로 제공했는데, 이것도 마치 미국의 캠핑장에서 파는것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지고 있네요. 




우화화. 이런 기분 정말 오랜만! 압구정 한복판에서 이런 여유넘치는 식사라니!


그리고, 보기보다도 훨씬 맛나는 핫도그와 핫윙과 감자튀김 이었습니다.



이제 정작 코스를 탈 차례였는데요.


제가 처음에 탄 그랜드체로키는 사실 오프로더라기보다는 도심형 SUV의 성격이 강하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수준의 오프로드는 잘 주행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4륜잠금(4 Wheel Lock) 같은 기능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일부 바퀴가 뜨는 험로를 단번에 주파하지는 못했고 약간의 시간이 걸려서야 공중에 뜬 바퀴와의 LSD가 동작하면서 땅에 닿은 바퀴가 굴러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싼타페, 투싼, 스포티지 같은 국산 SUV가 더 잘달릴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오프로드라면 이런 랭글러가 제격이지요.


저도 그랜드 체로키 보다는 랭글러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평일에 수트에 오페라를 구경하러 갔다가, 주말에는 숲속으로 들어가보겠다는 생각이라면

그랜드 체로키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죠. 


그랜드 체로키 역시 이런 언덕을 쉽게 올라갈 뿐 아니라


이런 물살도 가르며 달릴 수 있고,



요런 길도 주파할 수 있으니까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요렇게 미니어쳐 같이 보이는가 하면


요렇게 진짜 미니어쳐도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었네요. 



날씨 때문인가. 지프 차들이 평소보다 100배 정도 더 멋지게 보이더군요. 


또, 이날은 분위기도 아주 즐거웠습니다.


진행자들이 재미있고 유쾌한 분들이셔서, 직원이라기 보다는 즐기고 있는 분들 같아 보였고

기자들도 그런 젊은 느낌에 동화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프는 패션 브랜드로도 아주 잘나가는 브랜드지요. 지프 패션브랜드도 함께 전시하고 있더라구요. 


그러고보면 우리나라에 들어온 수입차 중 가장 개성있는 브랜드가


미니, 지프. 이렇게 두가지 아닐까 싶네요. 마치 할리데이비슨처럼 마니아 층을 두텁게 쌓을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대기아차도 SUV를 만들고는 있지만, 비포장도로에 들어가기 위해 한대를 선택해보라 하면 정작 떠오르는 차가 하나도 없네요. 그랜드체로키가 그리 오프로드 성능이 우수하지는 않더라도 훨씬 신뢰감있게 느껴지는건 바로 브랜드 가치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아래는 이날 행사에서 찍어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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