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포르투갈 리스본-신트라

오늘(13일) 독일에서 포르쉐 911 터보(997)의 신모델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포르쉐 911 터보가 론칭했다고 해서 독일과 호주까지 날아가 열심히 달렸던 기억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신모델이라니 참 놀랍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물론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어서 성능이 향상될 뿐, 디자인에 큰 변화는 없을테지만, 추억속에 남아있는 그 모델 그대로의 모습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는 점에서 참 아쉽습니다.


몇년전에 N모사 블로그를 운영하던 때 사진을 올렸습니다만, 위 사진은 호주 다윈에서 차를 달리다 길을 잘못 들어 발견한 버려진 기차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새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부딪치는 바람에 앞유리가 깨져 청테이프를 붙인 모습이 참 애처로웠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역시 호주 다윈의 주유소입니다. 6시간내에 1200km라는 살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중간에 몇번씩이나 기름을 넣어야 했습니다.

당시 신기한듯 우리차를 쳐다보던 아이들도 이제는 꽤 컸겠네요.


독일에선 또 어땠냐면, 풍경과 어울려 참 아름다웠습니다.

차를 들여다보시는 노인분들... 세라믹 브레이크라고 하면서 쳐다보는 듯 했어요.

이 풍경에 이렇게 잘 어울리는 차가 또 있을까요?



내일부터는 새로운 차가 나옵니다.

이 아름다운 차도 오늘까지만 입니다.

굿바이. 911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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